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경로의 달과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내외동청년회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비대면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내 33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개최됐다.
청년회에서 준비한 개별포장 된 떡, 과일, 음료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경로당에 나와 계신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전달하면 회원들은 원하는 시간에 경로당에 들러 받아가서 각자의 가정에서 드시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를 못하고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안부를 물어주고 음식과 방역물품을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어서 코로나가 물러가서 예전처럼 경로당에서 밥도 해먹고 다함께 모여 행사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내외동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갑갑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어서 종식되어 어르신들 직접 모시고 동네잔치 크게 열어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비대면 경로잔치를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물품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땀 흘린 청년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우리의 이런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드릴 수 있다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찾아가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