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은 7일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비대면 경로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상동면은 매년 청년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식사대접 등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경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경로행사는 청년회 회원들이 최소한의 인원으로 소속 마을 경로당 18개소를 방문하여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물품을 전달했다.
경로잔치 기념물품을 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정성껏 선물을 마련하여 경로당을 찾아준 청년들이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규 청년회장은 “비대면 경로잔치를 위해 노력해 준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해 준 상동면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