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20일과 22일 양일간 롯데홈쇼핑 입점상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화상상담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입점상담회에는 아보리덤바이오 등 21개사의 김해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통해 직접 상품분석 등 1대1 맞춤 상담결과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가야양조장(조이덕 대표)은 “우리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전문가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제품 특성에 맞추어 라이브커머스나 오프라인 판로 등 다른 진출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2일 대면 상담회 후 최종 선정된 기업에 TV홈쇼핑 방송ㆍ인서트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판로개척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옥 진흥원장은 “TV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가 많고 판로개척 효과가 큰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는 3개 기업이 2억1700만원을 판매했으며 더 많은 관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홈쇼핑 입점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도 상품기획자에게 컨설팅받은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꼭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