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10시 장유 용지봉 정상에서 산불방지 기원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 관계 공무원, 김해시산림조합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제물을 올리며 산불 없는 김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산신제는 산불조심 기간 동안 적정시기에 비를 내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하는 제례로 매년 장유 용지봉에서 거행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이병관 소장은 “평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행인구 증가로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산신제를 계기로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김해시민의 안녕과 평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