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장유1동에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 김미애 씨가 관내 저소득층을 돕고자 컵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미애 씨는 2015년부터 해마다 저소득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식료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애 씨는 “장유1동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뵙고 그들의 힘든 사정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용 장유1동장은 “대민 서비스로 장유 지역민들에게 봉사할 뿐만 아니라 몸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