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김해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등의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내 마음의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 마음의 포레스트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고 식물의 성장을 밴드, SNS를 통해 공유·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보호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탄소 Zero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해 왔다.
특히 외부 강사를 초빙해 테라리움, 꽃바구니, 도우화분 만들기 등 원예체험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식물과 함께하는 활동에 정서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크게 느꼈다는 참가들이 많이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해 직업탐색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환경적, 개인적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하겠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의 포레스트 프로그램은 9월 10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다.
김해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314-13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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