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김해지구 장유청실회에서 백미 10kg 100포, 라면(5개입) 1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해지구 장유청실회는 2013년에 창립하여 매년 사랑의 밥차 행사로 장유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작년에는 비대면 형식으로 각 가정에 라면과 김치를 배달하는 사랑의 나눔 배달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탁물품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유1·2·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30개, 라면(5개입) 30개씩 배분하고 나머지는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유청실회 김명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한끼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유1·2·3 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유청실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