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지회장 이갑순)는 11월 18일 오전 11시 학교폭력ㆍ성범죄 추방 결의대회(캠페인)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인회 임원과 지역봉사지도원, 김해성폭력상담소, 김해중부경찰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ㆍ성범죄 추방 대국민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구호를 제창했다.
김해시지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땅에 떨어진 인륜을 다시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 할 것”을 선포하며, 이것이 “노년세대의 새로운 어른상을 세우는 일”임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지회가 있는 김해시노인복지회관에서 출발하여 새벽시장, 종합병원, 구도심 상가 거리, 수로왕릉 앞 공원까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행진했으며, 학교폭력과 성범죄가 없는 아름답고 따뜻한 김해를 만들자고 호소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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