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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진흥원, 메가쇼서 ‘2억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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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진흥원, 메가쇼서 ‘2억원’ 매출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1.11.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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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사 메가쇼 단체관 전시운영 성황리에 마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 ‘2021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하여 성료했다.

진흥원은 김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대형유통사 및 해외판매망 등으로의 판로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에 참가한 기업은 식품제조기업 8개사(가야양조장, 김해육포, 네츄럴푸드, 달고나, 마곱간, 바이오에프이, 착한떡, 휴밀)와 공산품제조기업 10개사(디디미, 디에스피, 비앤테크, 아이피글로벌, 아보리덤바이오, 엔보이비젼, 엠헬스케어, 조이라이프, 투오씨, 티티전자)로 총 18개 기업이다.

참가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장판매만으로 전년 대비 3천만원 증가한 1억1000만원, 국내 대형유통사 및 해외바이어와 총 90여건의 바이어상담을 통해 초도물량 1억원 계약을 성사해 이번 메가쇼에서 발생한 확정 매출만 총 2억1000만원이 되었다. 이에 더해 미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바이어와의 계약도 현재 진행중으로 내년도 매출액 증가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김해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하는 ‘GBIA 메가쇼라이브’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이라이프를 비롯한 12개사(식품기업 6개사, 공산품기업 6개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김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라이브커머스 영상은 이날 누적 좋아요수 7만개를 받으며 순조롭게 이커머스 진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다.

라이브커머스에 참가한 ㈜달고나(대표 허건우)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노련한 쇼호스트와 함께 진행해 제품 소구포인트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라이브커머스 경험을 토대로 다음번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옥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해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신규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관내 기업들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김해 중소기업 16개사와 참가한 메가쇼에서 현장판매 8000만원, 20억원 규모의 해외 신규판로개척 등의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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