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경남도교육감 공약사업평가위원회는 26일 오후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업 이행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방문 기관은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경남수학문화관 진주수학체험센터, 경남교육청 서부대입정보센터 등 주로 서부권 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이들 기관은 제17대 경남도교육감 공약사업 중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으로 안전교육 강화’, ‘청소년 예술교육원 건립을 통한 예술체험활동 확대’, ‘경남수학문화관 및 경남수학체험벨트 확산’, ‘서부권 대입정보센터 설립’의 일환으로 구축되어 운영되는 곳이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재난과 일상사고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경남교육청 안전교육 체험의 메카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경남교육의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곳이기도 하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기능중심에서 즐기고 누리는 체험중심 문화예술 교육으로 확대하여 ‘교복입은 예술가’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경남예술교육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암기와 문제 풀이 중심에서 삶 속의 수학, 주말 가족 수학 등 생활 중심으로 바꾸어 ‘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부대입정보센터는 대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서부권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오상헌 공약사업평가위원은 “오늘 체험해 본 지진과 태풍, 교통사고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홍현기 공약사업평가위원장은 “안전, 학생의 문화감수성 향상, 대입 정보의 균형적 공유, 삶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학교육을 펼치는 경남교육을 체험한 뜻깊은 기회였다. 이번 2차 현장 방문을 통해 2021년 하반기 공약사업평가위원회 때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 이행 상황을 도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의 현장 방문과 연수를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강화하여 도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