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김해시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80만원 상당의 반찬세트를 구입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30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는 손수 농사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에서 11월까지 협의체는 관내 휴경 농지에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여 고구마 1050kg을 수확했으며,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김장렬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게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2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유업 칠산서부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사는 칠산서부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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