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서 ‘김해에서 처음 메타버스 청소년 축제’ 열어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 송년행사 ‘청소년문화마당 IN 메타버스’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 가상공간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을 본떠 만든 ▲김해시청소년수련관 메인홀 ▲게더타운 조작기능 러닝존 ▲강의가 진행되는 강연장 ▲N행시 이벤트존 ▲OX퀴즈존 ▲포토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접속해 명사특강 OX퀴즈, 댄스 배틀, 보물찾기, N행시, 이벤트 추첨 등 등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 청소년문화마당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메타버스를 처음 체험했는데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는 메타버스에 나만의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 송년행사를 메타버스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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