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험물 제조소 등 대상 화재예방대책 강화
김해동부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관내 공사 중인 위험물 저장소 및 취급소를 방문하여 화재안전관리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관리 현장지도는 지난 13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화학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한 사례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인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자율안전관리 방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소방서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용접 작업 전 작업 장소 사전 공지, 화기 작업 시 방호조치 및 소화기구 비치, 인화성 액체의 증기 및 가스 환기, 공사장 작업자에 대한 피난 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위험물 시설의 공사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형화재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위험물 제조소·저장소·취급소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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