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는 23일~24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의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외 79개 사회복지시설 200여명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4회 김해시사회복지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협회’의 의미를 담아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소속 기관을 직접 방문, 차량에서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여 협회 회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줄고 복지 사각지대가 증가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본 행사를 기획, 운영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마스크 벗고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 협회 운영위원인 박은희 시의원은 “힘든 시기에도 복지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김해시민에게 미소를 선물해주는 사회복지사들 덕분에 김해시가 보다 따뜻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김해시 장유 소재 인조이프리미엄 독서실 김정수 대표, 김해가야시니어클럽 나만순 센터장, 빙그레 김해공장에서 기부금을 지원해주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