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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복 회장, 소상공인 생업ㆍ생존 투쟁이 하루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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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복 회장, 소상공인 생업ㆍ생존 투쟁이 하루 일상이었다.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2.01.0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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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력 2년 너무 힘들고 바빴다는 이 사람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들의
생업ㆍ생존 투쟁 펼치고 있는 양대복 회장

몸이 두 개였으면 하는 마음과 하루가 48시간이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
코로나위력 절체절명의 위기 소상공인보호와 방역강화 반대투쟁 앞장
눈물로 폐업하고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절망의 하소연 경청해 달라
정부 비상재난 선포하고 소상공인 미국ㆍ캐나다처럼 실질적인 구제보상 요구
소상공인공제조합 만들어 위기의 소상공인들 구제할 수 있도록 추진 중
김해시 외곽 순환도로구축으로 지역자본금 역외 유출 심각 대책 세워야
56만 대도시 김해시 컨벤션센터건립 절실, 조속한 컨벤션 건립추진 건의
김해시 중소유통물류단지 올해 3월 건립 값싸고 질 좋은 다양한 물품공급

1.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불공정한 피해를 빠르게 모으고 파악하여서 소상공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무, 세무, 생활법률, 금융 애로사항 발생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도움을 주는 법정 경제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업소홍보, 회원역량강화,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 지원,김 해시 시설개선사업비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 김해시소상공인 업종을 전체 통합하여 2021년 장유분회발족까지 전체 구성원으로서는 3만6천 사업체와 8만여 명의 종사자, 30여개의 업종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2. 회장님의 직무 시작일은?

2017년 3월 24일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의 초대 통합회장으로 직무를 시작하였다.

3. 회장 취임 후 가장 힘들었던 것과 보람 있었던 것은?

통합초기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에는 예산과 인력도 없을 뿐더러 하는 일마다 난관의 연속이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지역소상공인들과 의기투합하여 조직을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과 함께 1년여 동안 민원지원센터 개소를 위하여 줄기찬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김해시장님의 도움에 힘입어 2018년 민원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2019년에는 김해시로부터 제로페이 추진단을 이관 받아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가 지역에서 소진되고 순환되도록 하여 지역경제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민원지원센터에는 센터장 1인을 포함하여 3명이 근무 중이며 제로페이 추진단에는 단장포함 4명의 상시인력이 김해시와 상호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 예산확보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합하면 예산지원과 사무실지원이 되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통합초기 예산은 1도 확보할 수 없었고 사무실지원은 더더욱 불가하였다.

예산확보를 위하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위하여 발로 뛰면서 그들을 대변하고 고충을 해결하면서 예산을 조금씩 확보할 수 있었고 민원지원센터까지 개소함으로써 크나큰 보람과 기쁨으로 남을 수 있었다.

▲ 코스트코 저지와 상생협약

취임 3년차 코스트코는 뜨거운 감자요 복병이었다. 외국계 대규모점포의 특성상 애초부터 협상은 순탄하지가 않았다.

첫 번째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단구성이 힘들었고 구성을 하였어도 각 업종별 요구사항이 모두 다르고 생각이 다르므로 많은 난관에 봉착하였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소상공인의 공통목표와 김해시의 공공이득을 우선시하는데 생각을 모을 수 있었다.

둘째는, 코스트코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였고 시간과 세월은 점차가고 2년여 동안 집회와 협상을 반복하였다. 난생처음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트럭짐칸을 무대삼아 목이 터져라 소상공인을 대변하며 항변하고 부르짖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맹추위 속에 집회는 이어졌고 우리 회원들과 경찰과의 대치 속에서 몸싸움도 불사하였다.

세째는, 코스트코와의 상생협약이다. 1차에서 3차 예비모임까지 숱한 난관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타 시에서 이룰 수 없었던 성과를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 투쟁과 협상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개인의 보상이 아닌 김해시와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의 공통적인 목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바위를 깨뜨린 셈이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의 크나큰 성과요 많은 소상공인이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큰 보람으로 남을 수 있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

2019년 1월 20일 예상치 못한 코로나가 발생되었다. 발생초기 1000조 재난지원금 조성과 2년을 대비해야 된다고 줄기차게 각계각층에 예기를 했다.

청와대 앞 1인 시위, 경남도청 앞 1인 시위, 언론 생방송출연으로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전면에 나서서 부르짖었다. 작지만 2020년 휴ㆍ폐업 및 급 매출하락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일자리지원으로 경남도 자금 35억의 예산을 이끌어내었고 2021년에는 5억 원의 방역지원 일자리 예산을 확보하여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그 외 저 신용자 대대적인대출 세금유예, 착한임대인 발굴, 전국 최초로 유흥업소 대출근거마련, 사각지대 발굴 등 작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여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4.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자격으로 김해 미래를 설계한다면?

▲ 컨벤션센터 건립 유치 및 건의

2021년 전국 소상공인 경연대회를 창원세코에서 1박2일 동안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최했다. 김해시에는 전국행사를 치를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없어 창원으로 유치권이 넘어간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금부터라도 56만 김해시에 컨벤션센터건립이 절실하다.

▲ 지역 대규모 점포의 현지 법인화 추진

김해시의 조례를 개정하여 대규모점포의 현지법인화를 추진하여 지방세수확충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게 해야 한다.

5.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 소상공인 회관 건립

김해시 8만 소상공인 종사자의 아픔과 애환을 대변할 수 있는 소상공인 회관 건립이 절실하다. 2022년도에는 소상공인 회관 건립이 성사되리라 본다. 하루빨리 소상공인 회관이 건립되도록 매진하도록 하겠다.

▲ 소상공인 공제조합 추진

코로나19와 같이 또다시 재앙이 온다면 살아남을 소상공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다. 소상공인 공제조합을 만들어 위기의 소상공인을 구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인하 및 제로화

장사를 하여도 배달수수료가 천정부지로 인상되어 수익률은 없는 상태다. 배달수수료를 인하하고 제로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 SNS교육 강화 및 홍보 판매 확대

소상공인들은 SNS에 취약하다. 사이버의 세계는 무한하다. 무한한 세계를 교육을 통하여 홍보하고 소상공인에게 매출증대로 돌려주고 싶다.

▲ 소상공인 전담 변호인단 구성

소상공인은 죄인이 아니다. 평범하게 열심히 경제 활동을 하는 실핏줄과도 같은 경제의 모새혈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문제로 고용노동부에 수시로 불려가서 죄인처럼 취조당하고 어디 항변하지도 못하고 그냥 시키는 되로 당하기만 한다. 뿐만 아니다. 소방서, 세무서, 기타 공공기관에 상식이 없어 당하기가 일쑤다. 최소한 문제발생시 변호인단에서 충분히 대응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

6.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 하고 싶은 말?

지난 11월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소상공인들은 들뜬 기분으로 장사를 하였다. 단골손님도 찾아오고 잘만하면 연말장사로 그동안의 손해를 조금은 만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위드코로 나는 방역실패로 방역강화와 영업제한 인원제한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위력기간 동안 손실을 입은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비상재난선포를 해야 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상재난선포를 하고 소상공인의 구제에 미국, 캐나다처럼 실적적인 보상을 해주고, 지금 이 순간 소리 없이 폐업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귀 기울어 경청해 주길 바란다.

7. 김해시소상공인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김해시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십시오.

저희 연합회에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소상공인 구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김없이 잃어버린 올해의 연말대목도 어이없이 날리고 나니까 너무나 힘들고 찹찹합니다.

일선에서 손실보상과 규제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8. 김해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인하여 벌써 2년이란 기간 동안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위드코로나로 전환하여 마스크를 벗고 편안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코로나로 시민도 소상공인도 모두들 힘든 나날들입니다. 내 가족 내형제 내 이웃이 소상공인이고 그들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 들면 낫다고 했습니다. 시민여러분 한 분 한분 골목상권을 애용해 주시면 소상공인이 재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완벽한 방역과 우수한 품질로 모시고 있습니다. 많은 애용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김해시중소유통물류단지가 김해시 주촌산업단지에 2022년 3월에 건립됩니다. 값싸고 질 좋은 다양한 물품을 시민에게 공급하게 되오니 많은 애용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소상공인들의 대변자가 되기를 자처한지 6년 차 그동안 일어났던 수없는 부딪침과 투쟁하느라 마음고생 정신 고생 육체 고생 등 말로 다할 수 없지만 투쟁으로 상당수 쟁취하고 성취하여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는 이 사람을 보면서 김해소상공인들과 경남소상공인들은 타 지역 보다 조금은 더 든든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씨름 선수 같은 단단한 체격과 에너지 넘치는 대화 속에서 강인한 희생정신과 사명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고 임원들과 소상공인인 회원들의 일치단결로 이루어냈다는 양 회장과의 인터뷰는 남달랐다.

코로나의 위력과 싸움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방역 당국과의 해수로 2년을 싸워 왔는데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태산 같은 걱정과 고민에 빠져 있는 양대복 회장에게 많은 응원 있기를 바라면서 발길을 돌렸다.

■ 학력

ㆍ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92)

ㆍ 인제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수료 (14)

■ 수상

ㆍ 김해시장상 (16.11.05)

ㆍ 도지사표창 (18.11.06)

ㆍ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0.11.05)

ㆍ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1.12.15)

■ 경력

○ 현, 엘지펌프서비스 대표

○ 전,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2019.11.4.~2021.12.31.)

○ 현,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2017.3~2022.1)

○ LG전자 품질보증팀근무(1987. 5. ~ 1999. 1.)

○ 윌로펌프(주) 경남통합센터 센터장(1999.1. ~ 2019.05.)

○ 국제와이즈멘김해클럽회장(2012. 6. ~ 2013. 6.)

○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회 위원장(2016. 3. ~ 2018. 1.)

○ 김해시내외동주민자치센터 위원장(2018. 3. ~ 2019. 12.)

○ 김해시문화재단 이사(2014. 3. ~ 2020. 12.)

○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2017. 2. ~ 2022 현재)

○ 경상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2020.3.1 ~ 2022.현재)

○ 경상남도신용보증재단 이사(2021. 6.1 ~ 현재)

○ 경상남도경제진흥원 이사(2020. 7. 10~ 현재)

○ 사단법인 자연사랑 해반천친구들 공동대표(2021. 10. ~ 202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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