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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 왜곡 조계종 총무원장, 가락 종친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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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 왜곡 조계종 총무원장, 가락 종친 뿔났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2.02.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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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한국불교 대표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과 가락 종친들이 단단히 뿔났다.

지난 1월 21일 불교계는 종교편향과 불교 왜곡 근절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소속 전체 회원 종단이 참여하는 범종단 전국승려대회를 통해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불교계는 범종단 승려대회를 통해 첫째, 종교편향 불교 왜곡 사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둘째, 종교편향 불교 왜곡 방지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포함한 근본적 대책 수립 요구 셋째, 전통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계승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하지만 공공의 영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종교편향 행위와 역사 왜곡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다 정부와 문화재청이 주도하고 김해시 등 가야권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왜곡된 가야 역사를 바로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치적 자랑을 위해 왜곡된 역사를 기초한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서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께서 직접 언론 방송에 출연하여 왜곡된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중단하고 왜곡된 기록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를 통해 엄연하게 증명되고 있는 가락국과 가야, 가야 불교사에 대해서까지 부정하고 있는 일본의 식민사관에 기초해 잘못된 가야사를 주장하고 있는 강단 사학의 그릇된 역사 인식을 함께 하고 있는 기득권과 폐쇄성을 가지고 있는 정부 관료와 지방자치단체장을 파악하여 우리 불교계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파장이 예상된다.

광주지역과 서울지역 김해지역 `가야사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중심으로 가락국 시조 숭선전, 가락 종친회, 김해김씨, 가락 청년회 등이 강력히 반발하여 전국 종친을 대상으로 항의 규탄을 하고 있고 거리마다 `가야를 임나로 조작하는 친일매국 학자 규탄한다` `가락국 시조 부정하는 식민사학 규탄한다` `김해김씨 근본을 부정하는 식민사학 타도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종친회와 `가야사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각 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이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고 2월 25일까지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 바로 세우기에 김해지역 스님들과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를 냈다.

`가야사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2월 7일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청과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실린 왜곡된 표현의 수정과 중앙박물관 가야 연표 오류, 역사 교과서의 올바른 가야사 서술, 임나가 가야라는 허구에 기초한 잘못된 주장에 대해 수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가야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야 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일본서기에 기초한 임나의 지명을 사용하는 등 잘못된 가야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강단 사학자들에 의해 가야의 역사와 불교의 역사가 야사로 외면받고 일본의 식민사관에 영향을 받은 임나가 가야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95년 4월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국민일보가 발행하던 기독교 잡지 신앙계(발행인 겸 편집인 조용기)는 특집으로 `가야는 기독교 국가였다`라는 제목의 가야역사를 완전히 뒤엎는 내용을 담은 잡지를 발행하여 전국 교회에 배포했다.

이 같은 내용을 입수한 필자(당시 월간 금관가야 발행인 겸 편집인)가 이미 편집된 금관가야 기사(69호)를 빼고 신앙계의 기사 내용을 요약하여 보도하며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실어 전국 1만여 사찰과 김해 관내 전 학교와 기관 단체 김해김씨 중앙종친회와 김해김씨 전국 임원 2천여 명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강력히 항의하도록 촉구하기도 하고 종친회 중앙 회장님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력하게 대처하여 더 이상 가야 역사가 왜곡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간절하게 당시 상황을 전해 드린 적이 있다.

하지만 가락중앙종친회는 묵묵부답이었고 필자가 몸담고 있는 불교단체들과 불교계 언론사들의 대대적인 항의 보도로 잠잠해졌다.

이러했던 그들은 외형적이 아니라 내형적으로 기독교인 교수와 사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편향된 역사 사학 연구 활동과 세미나 학술회의, 학술대회의 지원 등을 하며 그들을 육성해 왔다.

김해시만 하더라도 가락국 건국과 가야역사 김수로왕 출생과 신분까지 부정하고 수로왕비 허황옥과 가야불교사까지 부정하고 있는 강단 사학교수들을 매년 불려 20여 차례 학술 대회를 주최하여 김해의 역사 뿌리를 통째로 야금야금 갉아먹도록 지원해 왔다.

대형 교회와 기독교 단체, 목회자들의 눈치 속에 그들이 반대한다며 가야불교 문화축제 행사장소 사용을 불허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있는 대성동 가야고분군 안내 홍보 게시판에는 `임나일본부설`을 옹호하며 가야임나일본부사를 복원해 놓은 듯한 `다라국`이라는 지명이 선명하게 표기되어 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잘못된 왜놈들의 기록물을 바탕으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매국 행위와 가야사, 가야 불교사 왜곡에 대해 전국의 사찰과 스님 그리고 가락 종친들이 묵과하지 않겠다고 하니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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