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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공주택 공급 계획ㆍ용두지구 도시개발 사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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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공주택 공급 계획ㆍ용두지구 도시개발 사업 철회하라!
  • 편집부
  • 승인 2022.03.21 15: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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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계동 산 7-1번지 일원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468,808㎡ 면적을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김해시 관내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의한 인구유발 효과와 장유역 개통에 따른 도시기능 확대로 향후 풍부한 주택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김해지역의 도시기반시설(근린공원)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경남개발공사의 사업영속성 확보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두지구 도시개발 사업 및 김해시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김해시는 지방소멸의 선두 도시가 될 우려가 높다. 현재 김해의 주택보급률 현황은 가구수 192,078세대에 주택수 197,676채로 주택보급률 102.9%이다. 2020년 연중 3,142호가 신규 공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미분양 물건 및 신규공급 물건이 전량 해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분양률이 상승할 여지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집값하락과 슬럼 지구 형성을 불러오는 김해시 주택 공급 계획

김해시는 김해 전역에 2030년까지 공동주택 4만 8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승인을 받아 착공하거나 예정인 아파트의 2025년까지 입주 계획을 보면 2022년 1개 단지 814세대, 2023년 6개 단지 4537세대, 2024년 6개 단지 8186세대, 2025년 3개 단지 2504세대다. 그러고도 2025년 이후 31,959세대를 더 공급하겠다고 한다.

주민 건강 뒷전인 투기 세력, 경남개발공사

2020년 김해시는 기초지자체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함께 참여했고 파리기후협약에서 제시한 2030년까지 지구평균온도 1.5℃ 상승을 막지 않으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김해가 물에 잠겨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후위기시계도 곳곳에 설치했다.

한 그루의 나무는 성인 4명이 하루 24시간 숨을 쉬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기후위기의 주범이 되어버린 이산화탄소를 연간 2.5t 흡수한다.

또한 연간 총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특히 도시의 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가량 낮춰 주는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고 매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대 나무 한 그루의 가치는 1억 4천만 원의 가치 이상을 가진다.

지금도 주말이면 100여명의 주민들이 즐겨 등산하는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용두산이다.

논,강,산의 생태축이 인간과 상생하고 있는 용두지구를 파괴 해서는 안된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3월 9일(수) 오전 용두산과 그 일대 강과 논의 생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2시간의 짧은 시간안에도 많은 생물종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큰기러기(200마리),흰뺨검둥오리(22마리),청둥오리(11),쇠오리(13),논병아리(3),물총새(2),쇠백로(4),말똥가리(3),황조롱이(1),알락할미새(2),삑삑도요(1),꿩(1),물닭(14),넓적부리(1),쇠딱따구리(1),큰고니(1),중대백로(2),알락오리(4),왜가리(1)마리와 멸종위기 2급인 큰 말똥구리도 창공을 날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김해시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폭락을 가져 오는 공공주택 공급 계획 및 용두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철회하고 김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논,강,산이 어우러진 용두산을 지방채로 사들여 보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김해시민들은 김해시가 기후위기시대 지방소멸과 인구멸종의 선도 도시가 아니라 진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자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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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운 2022-11-25 21:51:36
용두지구 개발이 조속한 시일내에 시작되길
원합니다. 용두공원내에 삼일운동 기념행사도 제대로 이루어지게 접근성도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신항만철도 이후 조그만 비가 많이 오면 내덕지구의 침수대책 개선을 위해서라도 용두지구의 조속한 개발을 독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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