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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가덕신공항사업 조기 개항 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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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가덕신공항사업 조기 개항 방안 마련 필요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2.04.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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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부울경 국회의원 기자회견에서 의견 피력
국무회의 가덕신공항사업 예타 면제 의결.. 교두보 마련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적기 추진 방안 필요

4월 2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이자, 원내선임부대표인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시을)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과 기자회견을 통해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를 환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원내선임부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김정호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2월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후 문재인정부 임기 중 첫발을 내딛는 예타 면제를 하게 되었다”며, “부·울·경 시도민은 뜨겁게 환영하지만, 새로운 딜레마와 혼란에 빠졌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김정호 의원은 “예타 면제로 건설 절차를 1년 단축했지만,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포기하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론을 기정 사실화해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100% 인공섬 해상공항안은 지난해 10월말 사타(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까지는 검토되지 않았던 계획이라며, 35년 늦장 개항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

또, “현재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인천국제공항에 100% 국제항공화물 물류기능을 몰아주기 위한 국토부의 수도권 일극주의가 발동했다”며, “정권교체기를 틈타 여야 합의로 특별법까지 제정한 국책사업을 정치적으로 저울질하는 국토부 항공마피아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당초 약속한대로 2029년 개항을 전제로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100% 인공섬 형태의 해상공항을 취소하고, 2020년 7월 부울경 지자체가 제시한 대규모 해상매립과 산지 절취를 최소화하고 공기단축을 위한 일괄 발주를 병행 시공하도록 반드시 명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가덕신공항사업 예타면제 공약을 내건 차기 정부의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16일, 17일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회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사타 결과와 기재부로부터 예타 면제 추진 과정을 보고 받았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이상 부산시), 김두관, 김정호, 민홍철(이상 경남도), 이상헌(울산시) 국회의원이 진행한 ‘가덕도신공항 국무회의 의결 환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정호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며, “부울경 시도민들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가덕신공항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무책임한 정치적 결정으로 좌초될 위기를 겪었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이를 바로잡아 다시 진행했고, 이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불가역적 국책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백지화하고, 가덕신공항특별법을 제정하고 통과시켰다”며 “오늘 국무회의 의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애초 예상보다 사업 기간이 늘어난 점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2030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신공항 건설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토부는 가덕신공항이 적기에 착공·준공되는 방안을 신속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사업 기간을 단축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라고 했다"며 "국토부도 향후 절차에서 사업비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추진계획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무임 승차해 온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제는 적극적인 주체로서 적기 준공의 약속을 함께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사업으로, 화물운송·물류기능이 결합된 동북아 중심 경제공항으로 만들어,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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