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조재훈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추진 관련 19개 부서 담당팀장 32명으로 구성해 지난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가속화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고자 부서 간 협업으로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실무추진단 5개 분과(▲결혼·출산 ▲양육·교육 ▲일자리 ▲주거·정주환경 ▲고령화)는 2022년 맞춤형 인구정책 5개 분야 209개 사업의 분야별·전략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중점 추진사업 발표, 연계·협력과 신규 인구시책 발굴 추진, 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건의 등의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은 ▲김해시가족센터 진영사업소 운영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 사업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청년친화도시 김해 조성 ▲귀농귀촌 정책 사업 ▲WHO 고령친화 인증 등이다.
실무추진단은 성장해 가는 가장 젊은 도시, 살고 싶은 김해 구현을 위해 다양한 대안과 정책들을 모색했으며 신규·도입 대상 제안사업 42개 중 5개 사업은 현재 추진할 수 있는 신규사업으로 발굴하고 나머지 제안사업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인구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한 안건 제안 시 수시로 협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출생에서 노후까지 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