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암도서관은 '2022년 칠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칠암 글쓰기 클럽'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우수도서와 강연, 현장 탐방을 연계하여 책과 삶의 장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 독서프로그램이다.
칠암도서관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반적인 인문학 강연이 아닌, 지역의 유명 작가들을 멘토로 초청해 글쓰기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워보고, 시민들이 직접 쓴 글을 책으로 만들어 정식 출판해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총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장현정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회장) ▲김유리 (옥탑방고양이 저자) ▲이정임 (손잡고 허밍 저자) ▲하은지 (호밀밭출판사 기획팀장) 등 7명의 지역 작가와 출판인들을 초청하여, 글쓰기의 이해, 에세이, 소설, 아카이빙, 책 디자인 등 글쓰기와 출판의 전반적 과정을 함께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강연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쓴 글들은 지역의 전문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의 손을 거쳐 정식 단행본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책 ‘읽는 사람’을 넘어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글을 책으로 남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제공 된다.
'2022년 칠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칠암 글쓰기 클럽'은 오는 6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 운영 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또는 전화(330-4597)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칠암도서관) 또는 칠암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