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1분기 김해지역 수출입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 790백만 달러(13.83%), 수입 578백만 달러(17.48%)를 기록했고, 수출과 수입이 함께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4.95%증가한 212백만 달러, 총 교역액은 15.35% 증가한 1,36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주요 수출국은 중국(129백만 달러), 미국(122백만 달러), 베트남(101백만 달러), 일본(86백만 달러), 인도네시아(41백만 달러) 등이 있고, 수입국으로는 중국(269백만 달러), 베트남(54백만 달러), 미국(48백만 달러), 일본(35백만 달러), 아르헨티나(19백만 달러) 등의 순으로 교역을 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66백만 달러), 건설중장비(47백만 달러), 금속 절삭가공기계(29백만 달러), 밸브(26백만 달러) 등이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금속 성형가공기계(700%), 운반하역기계(400%) 등 큰 폭으로 수출액이 증가한 품목 또한 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37백만 달러), 사료(27백만 달러), 고철(22백만 달러), 제어용케이블(21백만 달러), 기타정밀화학원료(17백만 달러) 등이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고철(175%), 기타금속광물(166.67%) 등 큰폭으로 수입액이 증가한 품목이 있다.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20년 감소되었던 교역량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부터 중간재 수입 또한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수출의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해본다. 다만, 고철, 금속광물 등의 원자재 수입량이 확연히 늘고 있는 반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기업의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