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YMCA에서 운영하는 김해YMCA청소년쉼터는 오는 27일 지역사회 가야IBS, 동부교통과 차량홍보물을 부착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YMCA청소년쉼터는 가족관계의 어려움, 학교생활의 어려움, 친구들과의 어려움 등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3개월~6개월 동안 쉼 자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고민을 24시간 상담하며 가정으로 혹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공간이다.
가출 청소년들은 가족구성원과의 갈등이나 자신이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가출'을 시도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쉼터에 입소하는 연령을 보면 14세 ~16세(53.7%), 17~19세(37.1%), 13세 이하(4.6%)로서 청소년의 가출시기가 저연령화되어가고 있다.
가출청소년들이 가출 이후 지낸 곳을 살펴보면 친구 집, PC방, 찜질방, 여관, 건물계단, 노숙 등의 나타나므로 특히 가출청소녀들은 성폭행, 성매매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따라서 10대 가출청소년들의 청소년쉼터 접근을 쉽게 하고자 대중교통 가야IBS, 동부교통과 함께 차량스티커부착으로 차량홍보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김해YMCA청소년쉼터와 지역사회 가야IBS, 동부교통의 유기적 협력체제가 마련되어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가출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기에 학습해야 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성을 회복하고, 비행이나 범죄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청소년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하여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김해YMCA청소년쉼터로 자리 메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