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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마을 화재로 전소'지적불부합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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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마을 화재로 전소'지적불부합지 정리'
  • 영남방송
  • 승인 2007.11.23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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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만에 받아보는 소유권 등기필증!

   
 
   
 
산청군은 23일 생초면 노은리 마을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적불부합지 정리를 완료하고 마을회관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김민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마을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노은마을은 1965년 마을 화재로 34가구가 전소되어 정부의 지원금으로 현위치에 부지조성 후 건축물을 신축하여 지금까지 살아오던 삶의 터전이 소유권이전 등기가 되지 않아 재산 권리행사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지적불부합지 정리 일환으로 추진하여 비로소 43년만에 등기를 완료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사전 조사측량을 실시, 현황을 분석하고 세부 추진방향 수립,  5월경에 마을에서는 지적 불부합지 정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에서는 지적담당 직원과 지적공사 직원 합동으로 지적불부합지 전담 추진반을 편성하여 6월에 지구계 분할측량을 거쳐 8월에 확정측량을 완료하였다.

이후 각 소유자의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정리를 마쳤으며, 60%이상이 미등기 토지라 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으로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 등기를 완료하였다.

   
 
   
 
군은 이날 완료 보고회에서 해당 주민에 대해 재산관리부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마을에는 연속지적도면과 지번별 조서를 이재근 산청군수가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 마을에 거주하는 최봉점(80세) 할머니는 “내 평생소원이 죽기 전에 살고 있는 집을 등기하는 것인데 43년이 지난 지금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며 좋아 하였으며, 마을에서는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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