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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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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7% 줄어
  • 미디어부
  • 승인 2022.06.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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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26개 사업장서 1만3413톤 감소…노후 석탄발전소 3곳 폐지 등 영향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한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총 19만 1678톤으로 전년에 비해 7%(1만 3413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9일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대형사업장 826곳의 2021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의 대형사업장(1~3종) 3973곳 중에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한 곳은 826곳으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대비 178곳(27%)이 늘어났다.

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의 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불화수소·암모니아·일산화탄소·염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지난해 전국 1~3종 사업장 전체 배출량 34만 7067톤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에서는 질소산화물이 13만 6971톤(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황산화물 4만 7185톤(25%), 먼지 4729톤(2%), 일산화탄소 2212톤(1%)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18만 8886톤으로 전년대비 1만 3332톤 감소(7%)했다.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배출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사업장 배출허용 총량제 확대 등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 보령·삼천포·호남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업종별 배출량에서는 발전업이 7만 4765톤(3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시멘트제조업 5만 138톤(26%), 제철·제강업 3만 4896톤(18%), 석유화학제품업 1만 8795톤(10%) 순이었다.

전년 대비 저감량은 제철·제강업 9595톤, 발전업 3171톤, 시멘트제조업 157톤, 석유화학제품업 116톤 순이었다.

제철·제강업은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 방지시설(질소산화물 저감) 설치와 배출시설 가동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배출량이 9595톤(22%) 줄었다. 발전업은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발전상한제 등으로 3171톤(4%) 감소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남 3만 4200톤(17.84%), 강원 3만 4066톤(17.77%), 전남 2만 9981톤(16%), 충북 2만 1094톤(11%), 경북 1만 3500톤(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감소량은 경북이 5081톤(27%)으로 가장 크고, 전남 3618톤(11%), 충남 2493톤(7%), 강원 2219톤(6%)으로 뒤를 이었다.

또 발전소, 제철·제강업 등이 위치한 충남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았으며 시멘트제조업이 밀집한 강원도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20개 사업장의 배출량은 12만 5521톤으로 전체 배출량(19만 1678톤)의 65.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상위 20개 사업장의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2017년 대비 14만 1071톤(52.9%) 줄고, 전년 대비 1만 6295톤(11.5%) 감소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20곳 및 배출량 저감 상위 10곳 등 총 30곳 중 21곳(중복 제외)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업장 관계자들은 오염물질 저감 요인을 ▲배출시설 가동율 감소 및 석탄발전 상한제에 의한 발전량 감소 ▲배출허용기준 강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제도 참여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 순으로 응답했다.

주요 오염물질 저감방법으로는 방지시설의 교체 또는 신설, 연료 교체 및 약품 투입량 증가, 자체 운영기준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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