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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무원이 분노했던 불공정인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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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무원이 분노했던 불공정인사 결과?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2.06.1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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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김해시 공무원 2천여 명이 절대 이해 불가의 불공정한 특혜성 인사에 분노한 적이 있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희망은 자신의 정당한 노력에 대해 절대다수가 인정하는 공정한 평가로 예우를 받다가 승진하는 것이다.

승진할 때마다 더더욱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고 충실했으며 새로운 사업개발과 아이디어로 김해시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고 시민들로부터 칭송과 박수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한다.

이상은 평범하고도 일상이 되어야 하는 공직사회의 공정한 룰이기에 시민들의 기대치 눈높이도 이 기준을 직시하고 있는 것이다.

12년 동안 김해시는 이러한 인사원칙과 공정성을 개 밥그릇처럼 내팽개치고 성실한 절대다수의 공무원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케 한 인사가 반복되어 왔다.

2016년 한 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한 사람의 주변에 최소 20여 명의 가족과 친인척 등 응원 세력과 지지기반이 구축되어 있다고 했다.

이 시점 출발부터 8급, 7급, 6급, 5급, 4급 순으로 한 단계씩 승진할 때마다 지지기반 세력도 상승하게 되고 6급에서 5급 정도의 공직자가 되면 일반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관심 대상이 되어 주목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때부터 행정의 정기인사 때마다 이들 직급의 승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결과에 갑론을박하며 사회 공론화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시장과 전임시장 재임 기간 12년 동안 단행한 정기 승진 인사에 대해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성실한 공무원이지만 힘없고 백 없고 돈 없는 공무원부터 타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진심사 자체에서부터 배제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승진 대상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당하고도 엄격하게 평가받은 승진 인사가 아니라 시장 출마 선거 때 후원해 준 세력, 선거 캠프 핵심 세력, 시장 측근 친인척들 여기다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에 의한 자기편 보은 특혜성 인사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가장 최근 김해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화나게 하고 분노케 했던 정기인사에서 청소행정과장이 비서실장으로 영전하고 상수도사업소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전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여 김해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공무원들이 기대하고 있던 실력과 경륜을 갖춘 0순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기획조정실장 또는 자치행정국장 발탁이 아니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공무원 조직 기강에 치명적 상처를 주어 징계를 받아야 하는 두 부서장에게 징계 대신 영전이라는 영광을 안겨 주었던 것이다.

당시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창궐하여 김해 시민들의 일상이 멈추어 가고 있던 시기로 코로나 감염예방에 전력해야했다.

하지만 시민 고통을 외면 한채 2020년 8월 18일 19일 이틀간 전남 화순과 무안으로 부부골프 모임을 다녀왔고 3일 뒤인 22일 김해 모 골프장에서 김해시 청소행정과장과 김해시상수도사업소장 등과 함께 또 골프를 치는 정신 나간 일탈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24일 주요 간부회의에 이들이 모두 참석한 뒤 26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해시청이 벌집이 되었다.

청소행정과장과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시장 등 밀접 접촉자 8명이 자가 격리되면서 김해시 행정이 일시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나중에 이들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허성곤 김해시장은 현직 공무원인 청소행정과장과 상수도사업소장의 골프모임 참석에 대해 쉬쉬하며 공개하지 않고 철저하게 보호해 주는 반면 퇴직 공무원으로 산하기관장인 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문책성 퇴직을 강요하여 사표를 받고 내보냈다는 비난이 공직사회에서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뒤 진작 사표를 받거나 징계를 받아야 했던 청소행정과장은 시장 비서실장으로 영전하고 상수도사업소장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전 천인공노할 인사를 단행했다.

또 공무원들은 “어떤 국장들은 이런저런 이유와 문제를 제기하며 모욕적으로 강제 퇴직 시키면서 측근국장은 정년만기 때 까지 재직시켜 퇴임 1년 전 공로연수 시스템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2천여 선량한 김해시 공무원들과 그 가족 응원 지지자 등 최소 3만여 명이 허성곤 시장의 불공정 처분과 인사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파만파로 확산 돼었다.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이들의 후견인으로 제3세력인 허 시장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김해시의 중요 인사를 좌우지하고 허 시장은 허수아비다라는 등의 말이 꼬리를 물고 일파만파 시민들 속으로 파고들면서 허 시장 불신이 확산되었다.

그 와중에 공무원들의 기대를 모았던 영전 0순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후배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겠다며 정년을 2년여 남겨 두고 사표를 내고 김해시를 떠나자 희망을 잃어버린 공무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기도 했다.

절대다수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공감하지 않는 불합리하고도 불공정했던 특혜성 인사로 인해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원성을 받아왔던 허성곤 시장은 약 3만여 표 차로 3선의 꿈도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2천여 공무원을 응원하고 있는 가족과 친인척, 친구, 지인 등에게 실망을 안겨 준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지역의 여론이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12년 동안 저들의 핵우산 보호 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줄서기와 사적인 인맥을 동원하여 온갖 권력과 영달을 누려온 고위공직자와 퇴직자들이 또다시 당선자 주변을 맴돌면서 마치 점령군처럼 행세하고 있어 공직사회가 극도로 반발하며 부글부글 폭발 직전이다.

전직 공무원노조 출신 모 씨는 "그때 그 사람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당한 공무원이 참 많다. 절대 용서 해서도 안 되고 그들의 입김이 새로 출발하는 김해 시정에 단 1%라도 영향이 미쳐서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천신만고 끝에 압도적인 시민들의 지지로 김해시의 수장이 된 홍태용 당선자가 12년 영달을 누려온 딸랑이 기회주의자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해 온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명정대하게 평가된 승진과 보직 인사를 기대하는 선한 공직자와 시민들의 여망을 전임시장들처럼 묵살해 버리는 어리석음을 자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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