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안전체계 구축에 박차

구산사회복지관에서는 ‘김해시 주거·요양·돌봄 스마트홈 시범사업’ 위·수탁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복지관 근처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구산주공1단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2020년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김해시 전역 독거노인 300명에게 서비스가 확산되었고, 대상자의 만족도 등 높은 성과로 지난 5월 위·수탁 연장 계약을 체결(2025년 8월 까지)하게 되었다.
'스마트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안전망 확보를 위한 김해형 커뮤니티케어 모델로 AI(인공지능)스피커 ‘아리아’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하여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감성대화, 날씨정보제공, 음원서비스(FLO) 등의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생활편의와 정서지지를 도모하고 있으며, ‘IOT사물인터넷’ 기기는 생활특성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각 기기들의 응급호출기능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ADT캡스의 연계를 통하여 신속한 위기대응을 하고 있다.
이봉재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이 증가한 가운데 스마트홈 시범사업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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