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의견수렴 통한 임대리츠 발전방안 등 논의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유관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대리츠‘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로서 HUG는 2015년부터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임대리츠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하여 왔다.
올해부터는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에 착수하는 등 그 역할과 책임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HUG 관계자와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제일건설 등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리츠 발전방안 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리츠를 활용한 민간참여자의 신규 임대주택 투자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정책지원 노력과 협조를 HUG에 요청했다.
HUG 최종원 기금사업운영단장은 “향후 임대리츠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고견을 제시해준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건의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제도개선에 활용하겠다”며, “HUG는 임대리츠 활성화를 통하여 민간 임대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임대차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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