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29일 김해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해동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를 대표하고 이끌어갈 연합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주태돈 소방서장 및 직원, 의용소방대원들 70여명을 비롯하여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 부인 김민서 씨, 서희봉·최동원 도의원 당선인, 김창수 시의원, 이순주 상동면장 및 박용근 상동농협 조합장, 김점용 경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에 이임하는 박순덕 연합회장은 지난 2년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소방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날 박순덕 연합회장에게는 그간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소방서장 공로패 등이 전수됐다.

새롭게 취임하는 정미향 연합회장은 2010년에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하여 지난 13년간 다양한 현장지원 활동 및 사회봉사 등을 펼친 경력을 바탕으로 대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과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4대 연합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정미향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여성의용소방대가 더욱 단합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태돈 서장은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박순덕 이임대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정미향 취임대장님의 변함없는 노력 아래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