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에서 마시는 물을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로 공급하기 위해 부산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급수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총 개선대상 453개교 중 2005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45.4%인 206개교를 개선완료 하였고, 나머지 247개교(54.6%)는 2008년부터 2012년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총 103억9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먹는 물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2007년도 현재까지 대청초등학교를 비롯해 206개교에 총 91억2천9백만원의 예산으로 급수배관에 의한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노후 급수배관을 내식성자재인 스테인리스강관으로 교체하고 급식소 및 음수대, 정수기 등에는 음용수 전용배관에 의해 수도직결 처리방식으로 개선한바가 있다.
2008년부터 2012년도에는, 총 개선대상 247개교에 103억9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시설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항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종전의 급수공급 시스템보다 한 단계 개선된 것으로 학교 내에서 음용수를 공급할 시 노후 급수관이나 지하 콘크리트저수조에 의한 2차 오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도관은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관의 배관자재를 사용 하고 음용수 공급은 지하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상수도를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음용수 전용배관을 별도 시설하여 학교음용수 수질의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있다.
최금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