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방지사업
김해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여성폭력 ZERO 보라데이' 캠페인을 수로왕릉 광장 및 오일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매월 8일은 보라데이로 여성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과 아동학대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4년 8월 8일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상담소와 시 관계자 및 김해중부경찰서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가정과 사회에서 행해지는 폭력과 학대를 범죄로 인식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통해 안전한 김해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홍보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 문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아, 주변의 가정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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