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9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는 폭우가 남부지역에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환자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나타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며, 고열, 전신쇠약, 어지럼증, 실신, 경련,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및 일기예보 등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보다 물을 많이 섭취 ▲기온이 높은 12시~16시 사이에는 야회활동이나 작업 중지 ▲현기증,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여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등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강래 서장은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고,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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