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 경험 있는 학생을 위한 토닥토닥 휴 캠프
김해교육지원청은 8월 10일 하동군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치유캠프인 ‘토닥토닥-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 활동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가족관계 향상 및 심리적 트라우마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한편 학교폭력의 피해 경험은 생애과정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조기 개입이 중요하며,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피해 회복을 통한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 대상 캠프는 경남 도내에서 처음 실행되며 주요 내용으로 ▲치유 숲길 걷기 ▲가족치료인 ‘마음 톡톡 우리 가족’ ▲목재 문화체험 ▲레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을 통한 몸과 마음 건강을 지원하도록 주문했으며 앞으로 지속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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