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일자리 협의체'는 여성 일자리 안건을 발굴하여 논의하고, 여성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가족과 ▲일자리정책과 ▲노인장애인과 ▲김해시여성센터(동부새일센터)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김해새일센터) ▲(재)경남도여성가족재단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김해시청년정책협의체 ▲김해청년농부 총 10명으로 지난 5월 구성되었다.
지난 5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관련 안건으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노동 환경 조성 방안’과 ‘지역 특화 일자리 발굴’과 관련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제조업이 편중되어 있는 김해시의 산업구조 속에서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를 위해서 전문적인 교육 과정과 직업훈련이 필요하며, 취업 이후 출산·양육 등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고용 유지를 위한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일자리 협의체'는 앞으로도 ▲성별직종분리 해소 방안 ▲성별임금격차 해소 방안 ▲직장 내 성차별 피해 지원 방안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 ▲지역 내 일자리 현황 데이터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중 1개 이상 안건을 발굴하여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일자리 문제는 성별과 연령을 떠나서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중에 한가지로 일자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