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 던지기, 수중·수변 정화활동, 부레옥잠 식재
김해시와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지난 17일 봉곡천 일원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EM(유용한 미생물) 흙공 던지기와 자연정화활동 V-day(Volunteer-day,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봉곡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 3000개를 하천에 투척하고 수중·수변 정화활동, 수질정화식물인 부레옥잠 식재 등 다양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사용된 EM 흙공은 EM 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총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시 최대 자연환경보전단체로 ‘우리 동네는 내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V-day로 정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신어천 수질 개선을 위한 다슬기 방류사업, 환경 관련 기념일 자연정화활동과 자연보호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9개 읍면동 지회별로도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연환경보전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앞으로 지역 자연정화활동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도하여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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