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 훈련
김해동부소방서는 13일 김해중앙교회에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자치단체, 경찰, 의료기관 등 11개 기관 270여 명과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김해중앙교회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 대응훈련으로 교회 3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상·하층으로 연소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응1단계 발령으로 김해동부소방서 전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에서 화재로 인한 붕괴로 재난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가정해 시청,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119신고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선착대 도착 및 대응활동 중 재난확산에 따른 대응1단계 발령 ▲대응1단계 전면운영에 따른 유관기관 응원요청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수습 및 종합방수 ▲지휘권 이양 및 복구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한중민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철저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을 중심으로 민·관·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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