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음식 과정 30명 수료
김해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식품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소득 창출을 위해 운영한 ‘제6기 김해농업대학’ 발효음식 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30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대학 운영 전반에 헌신적인 봉사로 모범이 된 박기재 졸업생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해농업대학 발효음식 과정은 공정하게 선발된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0일 개강해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발효식초와 천연발효효소 제조의 이론과 실습, 전문교육기관에 입소해 4대 전통장류제조 실습교육 등 총 19회 108시간 운영했다.
특히 자연발효식초제조사,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전통장류제조사 등 3종의 자격평가 시험에서 25명이 민간자격을 취득했다.
졸업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과학이 숨어있는 전통발효식품의 매력에 매료되어 보수교육과 정보공유 활동을 위한 자율학습모임체를 결성해 지역의 농식품 발전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졸업 기수의 뜨거운 학습 열정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내년에는 1~2월 교육과정 개설 수요조사를 거쳐 1개 전문교육 과정을 4월에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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