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생림초등학교(교장 김선희)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9일 생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장김치(4kg)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2010년부터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김장을 담그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만들었다.

생림초 김민준 학생회장은 “우리 손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서 더 뿌듯합니다”라며 의젓한 소감을 밝혔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김장김치 전달식에서 “관내 생림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가꾸고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김장김치는 추운 날씨로 힘든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