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면 소담공방협동조합(대표 천효선)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노인여가시설,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0만원 상당의 생활도자기‧머그컵을 진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담공방협동조합은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마을기업으로 지역의 노년층이 힘을 합해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하여 지난 6월에는 '2022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후원물품은 소담공방 협동조합원들이 직접 빚은 생활도자기와 머그컵을 전달하여 의미가 깊다.
천효선 대표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조합원들과 함께 마련한 선물이 작은 희망으로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례 분청도자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은희 진례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뜻깊은 성품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온정이 넘치는 진례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은 진례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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