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동 동심회(회장 박상인)에서 1월 16일 오전 11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삼안동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인 동심회는 1991년에 삼방동 신도시 개발 당시 교통, 방범, 청소 등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에 힘을 보태기 위해 14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32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오고 있는 단체로, 그 간 관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뇌종양 어린이 수술비 등을 포함해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빠짐없이 기탁해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매년 신어산 철쭉심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으로 신어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정서고, 직접 집게를 들고 신어천 주변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상인 회장은 “동심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져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는 동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배명숙 삼안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귀중한 성금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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