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화재 목격, 발 빠른 대처로 화재진압

김해동부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외출을 하던 소방관 부부가 노점상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0일 오후 4시20분경 삼계동에 위치한 노점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비번 날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김해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부부 소방사 배현한(31)·박현정(30) 대원은 노점상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차량 정차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박현정 대원은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하고, 배현한 대원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소화기를 가져와 달라 요청을 한 후 화재진압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들 소방관 부부는 “소방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이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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