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 경남리더여성봉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 나르미카’를 전달했다.
수혜 대상자는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에서 폐자원 수집 자활참여 어르신 10명을 추천받았으며 이날 안전 나르미카, 안전조끼, 자물쇠를 비롯해 쌀, 과일, 계란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부터 ‘안전 나르미카’ 재능기부 사업을 해오고 있다.
어르신들의 체력에 맞게 경량화하고 형광도색, 접이식 손잡이를 부착해 보관과 운행이 편리하고 안전해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문희상 센터장은 “한겨울에도 거리로 나가 폐자원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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