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마음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가구 비율의 빠른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관계와의 접촉빈도가 낮아져 외로움과 고립감, 우울감 등 정신건강의 질이 나쁠 것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노인 우울이 진행되면 자살충동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기에 적절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2일 남지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8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자살예방교육, 우울관리교육, 우울증검사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 유관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허기짐은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롭다고 한다. 친지와 이웃들의 따뜻한 방문과 전화 한통이 독거노인에게는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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