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선박류가 수출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원자재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 등으로 수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재정부는 "서비스 수지는 경기부진·환율상승 등으로 여행수지 개선이 지속되면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 이라며 "소득·경상이전수지도 재외동포 등 해외 거주자들의 국내 송금지속 등으로 소폭의 흑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부진, 유가하락 등으로 수입 또한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며 "연간 13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2009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발표하고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3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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