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이장협의회(회장 권혁춘), 주민자치회(회장 이봉수),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아), 청년회(회장 권건형) 등 관내 자생단체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복구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상동면 이장협의회에서 새로 취임한 권혁춘 협의회장과 이봉수 주민자치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성금 기탁은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등 단체가 참여하면서 기부 행렬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에 참전한 인연이 있는 형제국가로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성금 릴레이에 참여한 자생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