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22일 환경시설관리㈜(대표 권지훈)의 자회사인 서남환경에너지㈜(대표 한병만)에서 상동면 신촌경로당과 신촌마을에 소화기 130개(환가액 243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동면 신촌마을은 산비탈 지형에 위치한 마을로 좁은 도로와 경사로 인해 평소 대형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지역으로 특별히 관리되어 왔다.
이번 서남환경에너지주식회사의 소화기 기탁은 많은 공장이 밀집되어 있고 지역적 취약성을 가진 신촌마을의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병만 서남환경에너지㈜ 대표이사는 “상동면의 화재예방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남환경에너지는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신촌경로당과 마을의 열악함을 알고 소화기를 기탁해 주신 서남환경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한 소화기가 화재에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환경에너지㈜는 상동면 매리에 소재하고 있는 정제연료유와 재생연료유를 생산하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로, 1996년 9월 법인설립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2021년 SK에코플랜트로 계열 편입했고, 상동면장학회에 2017년부터 매년 120만원, 총 700만원을 기부하며 상동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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