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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지지자 알바 동원"…安측 "그런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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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지지자 알바 동원"…安측 "그런 적 없다"
  • 미디어부
  • 승인 2023.02.2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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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安, 홍천 연설회장에 알바 동원…공고문 작성 여부 확인해야"
安 "응원 알바 모집한 적 없어…금전적 대가도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 전진환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24일 3·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지지자 동원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안 후보를 향해 "연설회장에 알바는 쓰지 맙시다"라며 지지자 동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응원단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한 적이 없고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후보의 지지자 동원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글 세 개를 연달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자 동원 논란?'이라는 제목의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톰, 아무리 그래도 연설회장에 알바는 쓰지 맙시다"라고 썼다. 이 전 대표는 안 후보를 만화 캐릭터인 '톰과 제리'의 톰에 빗댄 표현을 자주 사용해왔다.
  
이 전 대표가 공유한 유튜브 영상 속 한 남성은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7년 차 권리당원'이라고 주장하며 "안철수 후보님, 알바비 6만원 잘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알바몬(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채용 공지에 전당대회 지지 알바가 올라와서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안철수 지지 알바를 하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안 후보 캠프 지지자 점퍼를 입고 뉴스에 나온 사람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점퍼 안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배지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했다.

그러자 안 후보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 170V캠프는 응원단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한 적 없다"며 "또한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전국 합동연설회 과정에서 응원에 참석해 주신 지지자 전원이 후보 측 지지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안 후보 지지자를 참칭하고 잠입한 민주당원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이재명 지지자가 왜 어떤 이유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척 연기를 하신건지 깊이 유감"이라며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에 대한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확인을 시도했으나 불분명한 신원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캠프는 어떠한 위반 없이 지지자들이 중심이 되어 응원 참여하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또 다른 글을 통해 "그럼 저 유튜버가 안 후보 측 아닌 사람이 준 돈을 받고 안철수 옷을 입고 (지난 23일 강원) 홍천 연설회에 나타났다는 것이냐"며 "만약 그렇다면 선거비용 대리지출이니 더 심각한 상황이다. 진상을 규명해야겠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아르바이트 공고문을 공유하며 "우리 당에서는 이런 알바를 모집한 적 없고 천하람 후보 측에서도 없다"며 "남은 선택지는 안철수·김기현·황교안 후보 측인데 현장에서 야구잠바 유니폼을 맞춰 입고 유세운동 하는 분들은 안 후보 측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 측에서 이 게시글을 안 후보 측에서 올린 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 달라"며 "확인만 해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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