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 입주기업인 ‘넥스트밀’ 정다혜 대표가 지진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넥스트밀 정다혜 대표는 생존에 필요한 점퍼, 패딩, 내의, 속옷 등 구호물품을 기탁했으며, 넥스트밀 유관단체에서 합쳐 모은 성금 1000만원으로 침낭 및 담요 200장을 구매하여 기탁했다.
정다혜 대표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한 구호물품이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호 원장은 “구호물품 기탁을 해준 넥스트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복구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넥스트밀은 올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해 식물유래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개발과 비건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창업기업으로 국내 백화점 팝업스토어 및 마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으로도 자체 개발한 쌀짜장면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한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매년 입주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입주기업당 평균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허 출헌 및 등록, 고용 성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2년 입주기업 12개사 정부지원사업 선정 14억8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입주기업인 ㈜코리아신영, 맥스링 솔루션은 쿠웨이트 및 브라질에 수출실적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창업진흥원에서 시행한 지원센터 사업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전체 평균(48개 센터) 90점에 반해 센터 점수 100점으로 만점을 기록해 입주기업들의 센터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안정적 창업과 사업 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화 자금 7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창업 공간지원부터 입주기업 맞춤형 교육, 멘토링 등 다향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는 창업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