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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다자녀 공무원들 "임대주택·연금대출 배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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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다자녀 공무원들 "임대주택·연금대출 배려 필요"
  • 미디어부
  • 승인 2023.03.0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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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간담회 개최…"출산·육아 친화적 공직사회 조성"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공무원 임대주택이나 연금대출 사업 시 신입·신혼 공무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야 한다."

인사혁신처가 6일 오후 개최한 '신혼 및 다자녀 육아 공무원 소통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고민과 건의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이 간담회는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 친화적 인사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5개 부처에 소속된 결혼한 지 2년이 채 안됐거나 3명 이상 자녀를 둔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혼·임신 준비 및 출산·육아와 업무 병행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가감없이 밝혔다.

특히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주택 문제'를 꼽으며 공무원 임대주택 및 연금대출 사업 시 신입·신혼 공무원에 우선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사처는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에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3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다태아 출산 시 배우자의 출산휴가 일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사처가 지난 1월말 발표한 '202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다태아 출산 시 배우자 출산휴가가 총 15일로 늘어나고 120일 내 2회 나눠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총 10일의 휴가를 90일 내 1회 분할 사용이 가능했다.

인사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모아 향후 인사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초저출산 위기 극복은 우리 미래를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현장 공무원들과 소통해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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