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 발대식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전국의 청년들이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6일 도청 미래창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향사랑 청년 홍보단은 SNS, 콘텐츠제작, 마케팅, 프로그램개발, AI, 작가, 전통예술, 가수, 국악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가 지원자 45명 전원을 홍보단으로 이 날 위촉했다.
청년 홍보단은 경북도에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받자는 '경북사랑 1013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든 활동은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홍보단은 수도권 청년들의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수도권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점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단 위촉장 수여, 분야별 대표 자기소개 및 홍보계획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트로트 가수 미스임이 나와 '경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송'을 선보였고 SBS 공채 8기 개그맨 최기정씨도 참석해 발대식 분위기를 달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제도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홍보단의 활동이 고향사랑 기부문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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