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면 경로당 방문 한방 진료 서비스 제공
김해시는 지난 7일부터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지소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19년 ‘마을 주치의 사업’으로 진행되어 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다.
마을 주치의 사업은 매주 면 지소에서 1팀(공중보건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을 이뤄 3개면(생림·상동·대동면)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공중보건한의사가 중풍 예방과 생활 속 지압법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보건교육과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선별검사와 혈압 혈당 측정으로 건강 상담과 지원이 요구되는 주민은 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보건지소 진료 공백이 생겨 지소 이용률이 많이 줄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사업으로 보건지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 어르신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돕고 지소를 다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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